NS홈쇼핑 "장기 불황에 합리적 소비생활 이뤄져"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NS홈쇼핑은 5일 올해 쇼핑 키워드로 '합리적 소비생활'을 지목했다. 실제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면서 식품·생활용품 등이 히트상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었다.

5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신강식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강식패션은 중년 여성들의 신체 결점을 보완하는 기능성 디자인으로, MD·디자이너·제조사·협력사들이 함께 기획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어 △빨강 웰빙호두 △에넥스 소파 △엘렘실라 달팽이 크림 순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스마슈어'가 증가함에 따라 명품 브랜드 보다는 알찬 구성과 저렴한 가격 위주 제품이 상위권으로 진입했다"며 "이러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에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알찬구성의 기능성 품목들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외에 △에어비즈 베개 세트 △와인숙성 오리 훈제 △완도 대 활전복 등 건강관련 상품도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