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디지털가입자 100만 돌파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가 5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다.

티브로드는 디지털 100만 가입자 돌파를 맞이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다양한 고화질 HD채널 및 최신 VOD, 양방향 스마트서비스와 수도권지역 외 지역채널 HD전환 등을 통해, 아날로그 가입자의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청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제공할 이용자 환경 개선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브로드의 디지털방송 가입자 83%는 고화질 HD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타 SO에 비해 높은 27.3%의 VOD 시청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VOD정보 제공 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특화 서비스와 기술개발로 인한 고객만족도 향상도 원인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지난해 말부터 150억원 이상을 투입, 지역채널을 HD로 전환하고 프로그램 제작 투자를 대폭 늘렸다.

2009년 개발, 2010년 상용화에 성공한 XCAS 도입이 채널 전환 속도향상 등 국내 방송 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원가, AS율 감소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티브로드는 내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201개 디지털채널과 69개 HD채널을 내년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초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 가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 개편과 이용자 경험 개선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서비스에 적합한 모션 인식형 리모콘도 도입한다.

국내 최초로 HTML5 기반 OS를 탑재한 스마트케이블 셋톱박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디지털방송 및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당첨자는 14일 티브로드 통합홈페이지(www.tbroad.com)를 통해 공개한다.

티브로드는 100만번째 가입자인 이용욱씨(경기도 오산시 궐동 거주)에게는 50인치 스마트TV를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는 디지털케이블TV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원의 무료 VOD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