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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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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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어울림홀과 과학문화광장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를 연다.

행사장에서는 유성우를 관측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장기노출이 가능한 수동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오는 사람들에게는 사진촬영 방법도 지도해줄 예정이다.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유성우와 별과 우주 이야기’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천체관측 행사에는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천체망원경도 설치되어 목성, 은하, 성단 등의 천체를 관측할 기회도 제공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개최된다.

특히 행사가 야간에 진행되므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을 갖추어야 하며, 침낭 등 누워서 볼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가면 더욱 편안하게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구름 등에 의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없을 경우에도 특별 강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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