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가족과 함께 직원 ‘다이어트펀드’실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동양증권은 10일부터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1+1 다이어트 펀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 다이어트 펀드’는 직원 참가비와 회사출연금이 1대 1로 조성돼 참가자가 체중과 체지방률 감량 목표를 달성하면 펀드 모집금액을 달성 성공자수로 나눠 해당 금액을 배당하는 프로젝트다.

최고 감량 성공자에게는 펀드 배당금 외에 건강검진권이 추가로 지급되는데 이 때 체중 부문과 체지방률 부문으로 구분돼 남녀를 각각 포상한다.

이번 ‘1+1다이어트펀드’ 행사의 특징은 임직원의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다. 직원과 가족 또는 직원과 직원으로 구성되는 더블 그룹과 직원 단독으로 구성되는 싱글 그룹이 나뉘어 운영된다.

회사측은 프로젝트 운영 기간 동안에는 스포츠센터 등록비를 지원하고, 체지방측정기·칼로리계산 줄넘기 등 운동기구도 지원한다. 또 사내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 팁을 제공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다이어트펀드 운용 종료 후에는 감량 성공자의 참가비 기부액과 회사의 추가 출연금을 합산해 전액 결식아동 지원 기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