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2012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3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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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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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는 <두레소리>, <달팽이의 꿈>,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등 세 편을 '2012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극영화 부문 수상작 <두레소리>(12세관람가)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창단실화를 그린 내용으로 국악을 전공하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 사제간의 정, 국악의 전통 보존의 필요성 등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표현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는 영상물이다.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달팽이의 별>(전체관람가)은 시력과 청력을 잃은 남편과 척추장애를 가진 아내의 일상을 그린 내용으로 서로의 부족함으로 사랑으로 채워주고 온전히 하나가 되는 모습을 통해 사랑과 믿음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애니메이션 부문 <점박이:한반도의공룡>(전체관람가)은 8천만년전 한반도를 배경으로 공룡의 생태와 모험을 3D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공룡 가족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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