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해외 법인 성장으로 실적 개선-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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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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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내수시장 안정화와 해외법인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4분기 매출액 345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0.1% 증가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와 경기 부진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내년에는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과 신흥국 시장의 의료 수준 향상으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2013년 매출 1620억원,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7%, 16.0%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동사는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의사들을 대상으로한 임플란트 시술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올해 약 800명의 의사들이 교육을 받았고 누적으로 약 4300명의 의사들이 동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중국 법인은 2011년 15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66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2013년 매출액은 391억원을 기록해 미국 법인 매출액(381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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