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라이프’ 일본 출시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라이프’를 오는 21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라이프’를 오는 21일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14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옵티머스 라이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옵티머스 라이프’는 지난 7월 출시돼 호평 받은 ‘옵티머스 잇’의 후속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의 편리함을 강조한 NTT 도코모의 ‘위드시리즈’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일본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인 사토타쿠 씨와 협업해 ‘옵티머스 라이프’에 차별화된 색상과 사용자환경(UI) 디자인을 적용했다.

‘옵티머스 라이프’는 ‘캐럿 오렌지’, ‘멜론 블루’, ‘모짜렐라 화이트’ 등 개성 있는 컬러 3종으로 출시되며 각 색상에 맞춰 디자인된 바탕화면과 아이콘 등 특별 테마도 제공한다.

또 일본 특화 기능으로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 △NTT 도코모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TV 서비스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 △적외선 통신 등을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다양한 LTE 제품 지속 출시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LTE=LG’라는 인식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