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형 지도서비스 올레맵 비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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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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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올레맵 비즈 출시 행사에서 이현규 KT 통합플랫폼개발본부 본부장이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기업형 지도서비스 올레맵 비즈를 선보였다.

KT는 12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150개 국내기업과 개발사를 초청해 기업형 지도서비스 올레맵 비즈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올레맵 비즈 서비스는 구글맵과 같이 공개된 지도 플랫폼 서비스로 6개월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KT&G, 신한은행, 한국석유공사, NH농협 등 20개 기업이 사용중이다.

공식 서비스 출시로 국내 기업이 모바일 업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지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올레맵 플랫폼 기반 올레맵 비즈는 20종의 기본 지도정보 이외에 구글에는 없는 길찾기 기능과 올레내비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기상, 유동인구 통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보연동 및 기업고객 맞춤형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총판을 담당하는 KTH와 함께 선도소프트 등 20곳의 지리정보시스템 전문 협력사와 올레맵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솔루션 개발, 유통, 컨설팅, 기술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레맵 비즈를 이용하면 사업 환경이나 서비스 성격에 따라 사용량 또는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료를 산정하고 월납이나 연납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어 초기 개발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올레맵 사이트(www.ollehma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T가 운영중인 올레맵 플랫폼은 KT와 KTH가 3년간 공동 구축한 개방형 전자지도 플랫폼으로 1:1000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구축한 정밀한 배경지도 데이터, 실측을 통해 검증한 전국 도로네트워크 데이터, KT 통신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한 380만건 이상의 풍부한 데이터를 내장하고 올레내비, 올레맵 등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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