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파 속 따뜻한 이웃사랑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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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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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한파 속 광주시에 따뜻한 이웃사랑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12일 오전 곤지암읍 새마을 지도자회 이규진 회장과 부녀협의회 장복희 회장 일행이 조 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00포(52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품은 지난 1년간 곤지암읍 새마을 지도자회와 부녀협의회에서 감자판매, 헌옷모으기 등 각종 자선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성심성의껏 봉사활동에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한파를 이겨내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회원들의 온정에 감사”하다면서 “봉사의 정신이 깃든 성품은 빨간밥차 운영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포읍 매산리 경제인연합회 황일영 회장 일행도 지난 7일 유병규 오포읍장을 방문, 라면 80BOX(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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