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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왕택 경기도의원 통진당 후보, 동두천세무서 폐쇄방침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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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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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황왕택 경기 동두천시 도의원 보권선거 통합진보당 선거운동본부(이하 선거본부)는 13일 오전 10시 동두천세무서 앞에서 동두천세무서 폐쇄방침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선거본부는 앞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2년 신설된 동두천세무서가 폐쇄될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선거본부는 “일부 언론에서 포천세무서 유치가 확정돼 내년 상반기 내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국세청이 동두천세무지서를 폐쇄한다고 보도했다”며 “행안부와 국세청은 포천, 연천, 철원 등 3개 지역 세무민원 불편해소를 위한 포천세무서 신설 방침을 확정했으며 현재 국회의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선거본부는 “아름다운 동두천땅에 주민들의 찬반도 묻지 않고 일사천리로 진행된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더니 이번에는 20년간 운영되던 동두천세무지서까지 폐쇄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국회의원을 비롯, 시장, 시의장, 시의원, 도의원들은 대체 하는일이 무엇인지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선거본부는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서 건설하기 어렵다는 복합화력발전소를 그렇게 쉽게 허용한 동두천 주민들에 대해 무시한다는 말도 있다”며 “20년간 존재한 세무서를 폐쇄한다는 방침으로 철저히 무시 당하도록 방치한 새누리, 민주당의 기성 공직자들에 대한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거본부는 “통합진보당 선거본부는 동두천세무서 폐쇄방침에 대해 결사 반대할 것임을 천명한다”며 “당리당략을 떠나 주민의 이익을 위해 ‘동두천세무서 폐쇄 반대대책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같은 요구사항을 담은 항의서한을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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