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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상표등록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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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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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의 대표 관광명소인 ‘두물머리 물래길’이 상표등록 특허를 획득했다.

양평군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두물머리 물래길’의 상표등록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상표등록 특허는 명칭이 지역 고유성을 갖고 있을 때 지리적 명칭을 상표로 등록해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두물머리 물래길<사진>.

‘두물머리 물래길’은 독자적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고, 유사명칭이나 허위표시에 따른 명칭 침해에 민·형사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군은 2010년 양서면 양수리와 용담리에 걸쳐 조성된 ‘물’을 주제로 ‘두물머리 물래길’을 조성, 개통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이 되는 ‘두물머리’와 우리말의 ‘물’자와 한자의 ‘올래(來)’자를 합성해 이름을 붙였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올해 행안부에서 주관한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BEST 10에 선정, 수도권내 관광 휴양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국도 6호선을 따라 양평군의 관문인 양서면으로 진입하면 닿을 수 있다.
두물머리 물래길<사진>.

또 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리거나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북한강 철교를 건너면 바로 두물머리 물래길로 이어진다.

특히 양서면 용담리 용늪의 연꽃과 갈대, 철새, 여울 등과 함께 세미원과 배다리,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남한강의 절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인정을 받은 두물머리 물래길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분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며 “더욱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제공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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