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하이브리드채권 890억원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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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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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북은행은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890억원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신종자본증권은 하이브리드채권이라고 불리는 은행의 자본확충수단으로,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1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권 발행에 따라 전북은행의 9월말기준 대비 연결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0.9%포인트 상승한 13.4%, 기본자본비율은 8.5%, 은행 개별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2%포인트 오른 15.0%, 기본자본비율은 9.2%로 향상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으로 추가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에 대한 시장우려를 불식시켜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본적정성 제고에 따라 대외신인도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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