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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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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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OIL은 13일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강당에서 이기환 소방방재청장과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8명의 ‘영웅 소방관’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김영기 소방위(40세, 중앙119구조단)에게 상패와 포상금 2000만원, 정창식 지방소방장(43세, 서울 강남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김영기 소방위는 15년 4개월 동안 국내외의 대형 화재진압 긴급구조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9월 구미 불산 사고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사고 발생 5시간이 지난 뒤에도 아무도 접근하지 못한 불산 누출 탱크에 최초로 접근해 밸브를 차단, 불산 누출을 차단해 대형 피해를 방지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현장에 출동해 붕괴건물 속에서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의 3만여 소방관들과 그 가족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S-OIL도 국민의 든든한 영웅인 소방관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S-OIL은 타인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순직소방관 유족 위로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 △소방관 부부 휴 캠프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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