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유진성형, 보형물 제거 후 가슴확대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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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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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진성형외과는 하베스트젯2를 이용한 ‘보형물 제거 후 자가 지방 가슴 확대술’을 공개 시연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선정된 여성에게는 무료 시술 혜택이 주어진다.

하베스트젯은 기존 30% 수준이었던 자가지방생착률을 76%까지 끌어올린 기술로 유진성형외과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특수필터링을 사용, 고압 물분사를 이용해 지방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해 추출한다. 즉 양질의 지방만을 분리해 주입하는 만큼 생착률이 높고 부작용에서도 더 자유롭다.

하베스트젯2는 전자시스템을 갖춰 환자 체형 등 특성에 따라 압력과 수압을 셋팅 후 맞춤형 지방추출이 가능하며 시술과 동시에 브라바 착용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이 더욱 향상되는 것은 물론 시술 시간도 짧아질 뿐만 아니라 환자의 통증도 많이 감소된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기존 방법은 2차 시술을 기본적으로 고려했지만 하베스트젯2 도입으로 1차 시술만으로 환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통증과 시술 시간도 줄면서 회복 등이 빨라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얻는 혜택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 시연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진성형외과 협진하며 하베스트젯 창시자인 독일 클라우드 박사가 내한해 함께 집도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유진성형외과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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