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남 지역에서 표심을 다지고 문 후보는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후보는 비슷한 시간대에 경남 양산에서 유세를 할 계획이어서 세 대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5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박 후보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합동유세를 가진 뒤 저녁에는 서울 신촌오거리에서 유세를 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오전 경남 거제장터 인사유세를 시작으로 창원시 상남분수광장, 양산시 구터미널에서 잇달아 유세를 한다.
이어 울산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경성대와 쥬디스태화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벌인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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