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상 악화, 11시 30분 강풍주의보 등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제주 지역 기상이 악화되면서 오전 내렸던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는 한편 새롭게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와 남부, 북부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12~16m로 불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산간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고,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령됐다.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엔 오전 10시까지 각각 40~70mm, 20~40mm의 비가 내렸으며 이날 늦은 오후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