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3차 TV토론> 박근혜 “지나친 경쟁·입시 위주 교육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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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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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6일 교육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지나친 경쟁, 입시 위주로 변질된 교육을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교육으로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합동 토론회에서 “교육은 학습을 통해 개개인의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데 궁극적 목표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마다 각기 다른 끼와 소질을 타고나는데 그 꿈을 찾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게 교육의 기본 방향이 돼야 한다”면서 △공교육 정상화 △예체능 교육 강화 △중학생의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시험 없는 자유학기제 도입 △특별법 제정을 통한 선행학습 금지 △대입 전형요소 단순화 △학벌사회 타파할 인프라 구축 △직무능력 평가제 도입 등을 교육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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