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로 하락하며 수출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급격한 원화 강세 가능성은 낮아 내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63원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특히 환율이 내수와 수출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원화 강세 우려로 수출업종은 역사적 평균치 대비 9.4% 할인돼 있고 반대로 내수업종은 10.2%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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