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첫키스 상대 지금 하늘나라에 있다"고백하며 '눈물'

이희진 첫키스 (사진:MBC '일밤-매직콘서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이희진이 가슴 아픈 첫키스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희진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에 출연해 고인이 된 첫사랑의 추억을 털어놓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희진은 마술사 가이바브리 말에 따라 첫키스를 했던 장소를 그리기 시작했고 가이바브리 역시 이희진의 기억을 읽어내 이희진의 첫키스 장소인 집 앞 골목을 맞춰냈다.

이어 가이바브리가 첫키스 상대의 한글 초성까지 맞춰내자 놀란 이희진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첫 키스를 했던 친구가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다"며 "그 친구가 나에게 유일하게 남겨줬던 선물이 이마에 해준 첫키스였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일밤-매직콘서트'는 전세계 유명 마술사들과 한국의 대표 마술사 최현우가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