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개콘'서 타짜로 변신 "내 직업은 동양화 강사"

김민정 개콘 (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민정이 타짜로 변신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김민정은 개그맨 송중근의 새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김민정은 자신을 동양화 강사로 소개하며 "홍단, 목단, 초단을 친다. 대학은 미국 UCLA 발레파킹과를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에서 냄비받침을 챙겨가는 개그맨 김기리를 잡으며 "어디서 밑장빼기야?"라고 화를 내는가 하면 주문한 소주를 보고 "내가 흔들었으니 더블이다. 모두 두잔씩 마셔라"고 말하며 귀여운 타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지난주보다 3.9%P 오른 23.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