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샤데이' 열려…16개국 팬들 생일파티 열어

김준수 생일 연 각국 나라 팬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지난 15일 가수 김준수의 생일 축하 파티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17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의 한국 팬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부터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북남미, 독일, 폴란드까지 생일을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팬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김준수 사진전, 편지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김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브라질 팬들은 함께 소풍을 갔으며, 페루와 베네수엘라 팬들은 사진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벌였다.

김준수는 월드투어 당시 기자회견에서 "월드 투어는 관객 수 등 규모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공연이 아니면 제 무대를 볼 수 없는 각국의 팬들을 위해 직접 찾아간다"고 말한 바 있다. 전 세계 팬들은 자신의 나라를 방문해준 고마움과 다음 방문을 기원하며 김준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샤데이(XIA DAY)'를 열고 자체적으로 김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준수의 생일을 '샤데이'라고 하는 것은 김준수의 가수 예명이 '시아'이기 때문이다. 영문 알파벳 XIA를 빨리 말하면 샤로 발음할 수 있다. 이에 세계 팬들은 김준수의 생일을 '샤데이'라고 명명했다.

'샤데이'가 열린 것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독일, 폴란드, 푸에토르코, 미국, 콜롬비아,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멕시코, 브라질 등이다.

한편, 김준수는 12월2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2 씨야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