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스마트폰 앱 앨범 출시

시크릿 앱앨범.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멤버 징거가 교통사고로 활동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시크릿이 스마트폰 앱 앨범을 출시해 팬의 아쉬움을 달랜다.

지난 4일 발표한 신곡 '토크 댓'을 스마트폰 '케이팝 러너'라는 미래형 앱 앨범에 담아 17일 발표했다. 팬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시크릿의 신곡 '토크 댓'을 직접 다운받아 노래를 듣는 것은 물론, 화보나 뮤직비디오도 볼 수 있다.

시크릿의 '케이팝 러너' 앱 앨범은 차세대 디지털 음원 CP3를 기반으로 노래를 듣는 것을 넘어 자기가 부른 노래를 녹음하고 UCC동영상까지 만들어 함께 즐길 수 있다.

앱 앨범의 장점은 바로 전 세계 팬들을 위한 한글가사의 영어해석과 함께 발음기호 자막 서비스를 추가했다는 것. 전 세계 특허를 받은 움직이는 멜로디 자막을 통해 음의 높낮이까지 나타내 외국인들도 케이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시크릿은 징거의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팬들은 앱앨범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