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다문화자녀와 '희망씨앗 트리' 점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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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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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수출입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17일 여의도 본점에서 '희망씨앗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수은 행장 및 임직원 150여명, 수은과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부모 40여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천군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들로 구성된 가족합창단은 점등식 직후 '거위의 꿈' '캐럴송' 등을 부르며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김 행장은 공연 직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목도리를 송년선물로 전달하고, 박충환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에게는 영화관람권 2000매를 증정했다.

김 행장은 "새해에도 '희망씨앗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돕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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