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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산학연 민간 주도의 ‘산업융합발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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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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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각계 기업과 전문가들이 융합 신(新)산업 확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식경제부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융합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TRI 등 산업융합 주요 기관장과 기업인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융합발전 포럼’ 창립행사를 열었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의 융합화를 위한 실질적 애로해소와 사업화 성공모델 발굴을 골자로, 매년 핵심 융합신산업 분야 3내지 4개 분과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1차년도)에는 기업의 관심이 많은 △헬스케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수송 분과를 우선 운영하고, 기업 수요 등 필요에 따라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참여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과별로 핵심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는 ‘풀뿌리 분과활동(소분과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중인 로봇융합 포럼, 웰니스융합 포럼 등과도 연계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세계경제가 인문·기술, 산업·문화·예술 등 하나로 통합(All in one)돼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大융합의 시대’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융합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그간 정부에서 많은 융합정책을 발표하고 융합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나, 산업현장에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함께 할 기업과 기술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산업융합포럼에 적극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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