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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두산 샘물로 생수 시장 1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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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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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농심이 백두산 샘물로 생수 시장 1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농심은 17일 중국에서 판매하던 '백두산 백산수'를 20일부터 국내에서도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소매점 기준 0.6리터 500~600원, 2리터는 1000~1200원이다. 백산수의 수원지는 천지 북면 백두산 기슭 해발 670m의 내두천으로 원시림 보호구역에 속해 있다. 백두산은 유럽의 알프스·러시아 코카서스와 함께 세계적 수원지로 꼽힌다.

농심은 제주삼다수를 탁월한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출시 첫해에 점유율 1위로 끌어올렸던 신화를 백두산 백산수로 재현할 방침이다. 특히 5년 내에 국내 먹는 샘물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여개국에 삼다수를 수출한 노하우를 통해 백두산 백산수를 세계 최고의 글로벌로 육성할 방침이다.

백두산 백산수는 생수판매 1위 기업인 농심이 10여 년을 공들여 자체 개발한 첫 먹는샘물 브랜드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두산 물을 제공하기 위해 농심만의 체계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물류 단가도 최대한 낮췄다.

백두산 백산수는 2010년 8월 중국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했으며, 중국 최고의 명차인 보이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물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2011년 9월 중국 길림성 장춘에서 열린 '동북아박람회 식품 부문에 출품해 차(茶)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윤석 농심 상품영업총괄 전무는 "농심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백두산 백산수를 국내 시장 1위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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