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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4억弗 규모 베트남 원료처리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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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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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HS와 양사 상호협력 MOU도 체결

린신이 FHS 회장(왼쪽)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지난 17일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양사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대만 포모사 그룹 자회사 FHS가 발주한 4억 달러(약 4400억원) 규모 베트남 제철소 원료처리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17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사옥에서 린신이 FHS 회장, 양홍쯔 FHS 사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안병식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대만, 중국 등 10여개의 건설사들과 경합 끝에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원료처리설비란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철광석 등 철강생산에 필요한 주원료를 하역·적치·이송·파쇄하는 설비다.

FHS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추진 중인 700만t 규모 제철소 내 건설된다. 제철소는 2015년 5월, 원료처리설비는 같은해 1월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원료처리설비가 완공되면 연간 약 700만t의 원료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계약식 후에는 린신이 회장과 정동화 부회장이 양사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 및 MOU를 계기로 포모사의 베트남 제철소 및 석유화학 관련 설비 등 후속 프로젝트들의 입찰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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