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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신이 FHS 회장(왼쪽)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지난 17일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양사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
17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사옥에서 린신이 FHS 회장, 양홍쯔 FHS 사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안병식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대만, 중국 등 10여개의 건설사들과 경합 끝에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원료처리설비란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철광석 등 철강생산에 필요한 주원료를 하역·적치·이송·파쇄하는 설비다.
FHS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추진 중인 700만t 규모 제철소 내 건설된다. 제철소는 2015년 5월, 원료처리설비는 같은해 1월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원료처리설비가 완공되면 연간 약 700만t의 원료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계약식 후에는 린신이 회장과 정동화 부회장이 양사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 및 MOU를 계기로 포모사의 베트남 제철소 및 석유화학 관련 설비 등 후속 프로젝트들의 입찰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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