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한광원 의원, 女가슴으로 투표 독려?…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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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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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원 카카오톡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문재인 측이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젖가슴을 이용해 투표 독려를 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트위터 상에는 "민주당 한광원 의원 여성음란물 사진 올려놓고 투표 독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한 젊은 여성은 자신의 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투표하세요. 12·19"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한광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제의 사진은 18일 오전 지인에게서 카톡으로 받은 것입니다. 아무리 투표독려라지만 사진을 보고 이제는 이런 사진도 찍어서 올리는구나 하고 몇몇 알고 지내는 분들께 카톡으로 보냈으나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경위야 어떻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이 시간 이후로 문재인 후보와 관련된 선거직책에서 사퇴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광원 논란 (사진:한광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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