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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13년 미래를 향한 도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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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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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개최…농업·농촌을 위한 가치 창출, 수요자 감동하는 새해 만들기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개청 5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반세기 녹색혁명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가오는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21일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농업인·소비자·학계·유관기관 대표와 지방농촌진흥기관, 청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1962년 개청 이래 추진해온 50대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도전과제를 설정하는 해로서, 함께 땀흘린 대내외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상생발전의 협력의지를 다진다.

최고 영예인 농업연구원상 대상은 로열티 절감을 위한 딸기 품종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이종남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농업미생물 다양성 확보와 분류 동정에 기여한 원항연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못자리 없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실용화한 한희석 국립식량과학원 박사가 수상한다.

지방연구원 중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 지속가능한 병해충 종합관리로 경상남도 감 산업발전에 기여한 권진혁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박사가 최우수 연구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 홍보대상 등 총 89명(기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농업·농촌을 위한 ‘상상’, ‘열정’, ‘도전’, ‘가치’, 그리고 ‘감동’의 의미를 담은 미래도전 퍼포먼스를 통해 다가오는 새로운 반세기 비전을 공유한다. 각 연구실에서 1년간 노력한 연구자료, 수상자들이 개발한 우수성과와 9개 지방을 대표하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행사 참석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현출 농진청장은 "농촌진흥청 발족 50주년을 맞아 내부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성과를 극대화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칭찬받는 조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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