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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기술 업계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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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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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권석림 기자=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IT와 과학기술 업계는 기대를 걸고 있다.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정책이 강화되면서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IT정책과 과학기술 정책이 실종됐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업계는 박 당선자가 IT전담부서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면서 통신과 미디어 등의 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과 함께 연구개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조경제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높이는 국민행복기술 개발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다시 찾는다는 공약에 따른 정책 추진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지난해 정부 주도 통신요금 인하의 부작용이 실적 악화에서 드러난 만큼 일방적인 정책은 지양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해 말 일괄적인 1000원의 요금 인하는 일반인들의 체감도는 떨어지면서도 이통사들의 실적 악화에는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경제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하이테크 산업경제구조로 체질을 변화시키면서 혁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서비스 업계는 하도급 과정 등에서 중소기업이 피해를 당하는 등의 생태계에도 박 당선인이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라고 있다.

경제민주화 실현을 통해 중기들이 피해를 보는 등의 관행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과학기술계는 차기 정부가 공공부문에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불러와 과학기술 분야의 위상을 끌어올려 주기를 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후보의 당선으로 IT정책이 보다 짜임새 있게 추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생태계 조성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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