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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女 44%, "내 외모, 친구 모임에서 남친 기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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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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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女 44%, "내 외모, 친구 모임에서 남친 기 살려준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결혼을 앞둔 미혼들은 자신이 연인의 친구 모임에 갈 경우 자신의 준수한 외모 때문에 연인이 돋보이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최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친구 모임에 갈 경우 외모 측면에서 본인이 연인에게 주는 효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40.9%와 여성 44.1%는 '연인을 우러러 보이게 한다'(남 12.7%, 여 18.0%)거나 '연인을 돋보이게 한다'(남 28.2%, 여 26.1%) 등과 같이 자신의 외모가 남친 혹은 여친의 기를 살려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남성 38.0%, 여성 36.3%이고 '연인의 체면을 다소 구긴다'(남 16.2%, 여 15.8%)와 '연인을 창피하게 만든다'(남 4.9%, 여 3.8%) 등 연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21.1%, 여성 19.6%이다. 

'배우자(감)의 외모가 가장 빛을 발할 때'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결혼 전 친구와의 모임'(남 38.4%, 여 48.2%)과 '부부 나들이'(남 27.5%, 여 29.9%)를 1, 2위로 꼽았다. 

커플예감 필링유의 정수진 명품상담매니저는 "사람을 평가할 때는 남녀 모두 외모나 신체조건이 일차적인 고려사항이 된다"며 "남성에게 외모는 최우선적 배우자 조건이기 때문에 호감도 높은 외모의 여성을 차지하면 그 자체가 능력으로 간주되며 여성들에게는 부차적 배우자 조건인 외모까지 갖출 경우 평소의 과시 욕구를 한껏 충족시켜 주게 되어 친구 등 지인에게 자랑하고 싶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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