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알몸 말춤' 공약 '공연음란죄'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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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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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알몸 말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미수다' 라리사의 '알몸 말춤' 공약 실천이 어렵게 됐다.

최근 "투표율이 75%를 넘으면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건 라리사는 투표율이 75.8%를 기록하자 "단속이 되더라도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경찰이 "대학로 밖에서 '알몸 퍼포먼스'를 벌일 경우 '공연음란죄'를 적용해 처벌하겠다"고 알려 공약 실천에 제동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해당 관계자는 "부득이 하게 '교수와 여제자3' 공연장인 비너스홀에서 3시와 8시 공연이 끝난 후인 4시40분과 9시40분에 공약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신 라리사는 연극 '교수와 여제자3'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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