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생활고 고백 "대학생때 부모님 부도…빨간딱지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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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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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생활고 고백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박성웅이 생활고에 대해 고백했다.

20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박성웅-신은정 부부는 결혼 풀스토리와 가정생활 등을 털어놨다.

이날 박성웅은 "대학교 때 혼자 서울에 올라왔을 때 IMF가 터졌다. 부모님의 사업이 부도를 맞았다. 온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후 잘 아는 분 제안으로 부모님은 주유소 2층 작은 집으로 이사했다. 아버지는 24시간 내내 주유소에서 일하셨고 어머니는 주유소 식구들 밥 해주는 일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성웅 외모 보면 잘 사는 집 아들이었을 거 같은데" "그 당시에는 거의 생활고 느꼈을 듯" "지금은 행복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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