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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크메르은행의 3번째 네트워크인 떡틀라지점 개점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크메르은행은 2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에 캄보디아 내 3번째 점포인 떡틀라 지점을 개설했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떡틀라는 프놈펜시 외곽 신흥 주거 지역으로, 대형 쇼핑몰인 라타나 플라자가 위치하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교통의 중심지다. 주변에는 약 500여개의 섬유업체가 밀집해 있는 카나디아 공단, 바타낙 공단 등이 있다.
또한 떡틀라 지점 인근에 주요 교민 주거 지역인 뚤곡 및 캄코 시티가 인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크메르은행 이재준 법인장과 재캄보디아 한국경제인연합회 강남식 회장을 비롯해 봉제협회 오명석 회장, 이광호 프놈펜 무역관장, 신의철 KOICA 소장, 민경훈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부이사장 등 주요 인사 및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캄보디아에 국내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현지법인 형태의 신한크메르은행을 설립해 대출 고객의 90% 이상이 현지 업체일 정도로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현지은행 대비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설립 후 1년만에 흑자를 시현하는 등 안정적인 외형과 손익을 유지해 견실하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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