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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시속 200km '허셰호' 제작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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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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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셰호 CRH6형 고속열차.

허셰(和諧)호 CRH6형 고속열차 내부 화장실.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칭다오(青島) 소재 기업인 난처쓰팡(南車四方) 주식회사가 시속 200km로 달리는 CRH6 허셰(和諧)호 제작을 완료했다.

고속열차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난처쓰팡이 2년이라는 노력 끝에 '허셰호 CRH6형 고속열차'를 자체기술로 완성했다는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량젠잉 난처쓰팡 차석 엔지니어는 "이 고속열차는 최고 시속이 200km로 테스트 운행에서는 최고 시속이 220km에 이르기도 했다"며 "557개의 열차좌석이 구비돼 있고 최대 148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허셰호 CRH6형 고속열차는 자체 강도가 높고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고장방지 설계와 국제적인 수준의 방화 설비도 갖춰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고 량젠잉 엔지니어는 덧붙였다.

아울러 운행시 진동과 소음도 최소화해 객실내 소음이 70데시벨(dB)을 넘지 않으며, 압력보호장치 장착으로 터널 운행 시 발생하는 이명현상도 방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허셰호 CRH6형 고속열차는 친환경 성능까지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열차내 오폐수 수집 장치와 화장실 오폐물 진공처리 방식 도입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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