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더운 아저씨 "덥다더니 이젠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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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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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가 더운 아저씨 "덥다더니 이젠 추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버스가 더운 아저씨 사연이 누리꾼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가 더운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한여름에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엄청 더웠다""더운데 에어컨이 나오지 않자 엄청 무섭게 생긴 뚱뚱한 아저씨가 '더워서 오리로스가 되겠다'고 욕설까지 섞어서 소리쳤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버스 기사는 에어컨을 가동시켰고 이어진 글에서 게시자는 "아저씨의 패기에 버스 안은 시원하다 못해 찬바람이 쌩쌩 불었기에 아저씨 눈치를 살짝 봤더니 머리에 수건을 쓰고 벌벌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그림이 절묘하게 어울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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