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과학놀이터 재정비 새롭게 선보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오는 26일 과학광장 옆 야외 과학놀이터를 개관 이후 최초로 재정비 해 새롭게 선보인다.

과학놀이터에는 소리반사경, 전화놀이 등 과학 원리를 이용한 놀이기구와 반등조합기구, 뜀틀대 등 신체활동이 요구되는 놀이기구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로 활용되어 왔다.

이에 금번 과학놀이터 개선사업은 놀이터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좀더 쾌적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크게 3가지 과제를 수행하였다.

우선 과학놀이터의 주(主)이용 층이 어린이 및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놀이터 안전을 위해 오랜 사용에 따라 경화된 고무매트를 탄성고무칩 포장으로 전면 교체, 안전성을 확보토록 했다.

과학놀이터 주변에는 차양시설이 부족해 햇빛을 피하기가 어려운 불편하였던 점을 보완, 그늘막, 파고라를 새롭게 설치하고, 디자인 요소를 고려한 꽃잎 모양 그늘막에는 태양광 모듈판을 설치했다.

또 낮에 태양광을 충전하여 일몰 후 꽃잎 그늘막을 밝히는 LED조명 전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