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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일상감사로 올 해 39억5천만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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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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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일상감사를 통해 올 한 해 39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는 시가 벌이는 일정금액 이상 사업의 발주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 설계금액의 원가 및 공법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시는 “금년 들어 2억원 이상 공사와 2천만원 이상 용역 및 물품 구매 등 총 158건(378억원)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 101건에 대해 사업비를 조정함으로써 10.4%에 해당하는 39억여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시가 토목 및 건축 등 9개 분야별 실무에 능통한 공무원을 심사반으로 운영, 공법과 예정가격 산정, 설계내역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일상감사를 잘 운영해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우수 수범 사례는 전파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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