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한산성로 밤길 한길 훤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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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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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구, 지방도 342호선 1.5㎞ 구간에 가로등 50본 설치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남한산성로(지방도 342호선)구간 1.5㎞에 가로등 50본이 설치돼 시민들의 도로 이용이 한결 편해졌다.

성남시 수정구는 최근 4개월 동안 5억5천만원을 투입, 도로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및 급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던 남한산성로 구간의 가로등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가로등은 세라믹 메탈등(45본)과 발광다이오드등(5본)으로, 기존에 흔히 사용하던 나트륨램프보다 조도가 1.2배이상 높고, 전기요금도 40% 줄일 수 있는 고효율 등(燈)이다.

야간에 남한산성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앞길을 훤히 밝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도 크게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등 등주는 또, 친환경적인 목자재를 사용해 남한산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한다.

한편 수정구는 성남 시민들의 도로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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