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겨울방학 동안에 한수원이 선발한 40여명의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 4개 본부(고리, 영광, 월성, 울진) 각급 학교 300여명의 학생에게 영어, 수학 등 교과학습은 물론 진로설정과 슬럼프 극복방법 등의 비법을 전수한다. 이미 2010년부터 4년째 시행중인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136명 참여와 원전본부 주변학생 1022명이 수혜를 입은 공기업 최대 ‘지식기부 운동’ 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대학생 봉사대를 격려하는 이날 발대식에서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명문대 재학생과의 매칭활동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면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은 원전 주변지역의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과학실습 기자재, 시청각 시설, 다목적 강당 등을 지원해 왔고, 주니어 공학교실, 지역아동센터 결연활동, 원자력 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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