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 미얀마 국민 에너지음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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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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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말 기준 수출 매출 150억원 돌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박카스가 캄보디아의 대표 에너지드링크에 등극했다.

27일 동아제약은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캄보디아 박카스 수출 매출이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2010년부터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다양한 행사와 샘플링 등 마케팅 및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50억원(약 1900만캔), 2012년 150억원(약 6000만캔)의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판매된 박카스 6000만캔은 1인당 GDP 차이를 감안했을 때 우리나라 가치로 14억 1000만병에 해당하는 수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의 박카스 매출 성장으로 미얀마·필리핀 등으로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초기단계로 현지 로컬 업체와 비즈니스 협의 중에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현지 웹사이트를 이용한 박카스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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