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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방학기간 결식아동에게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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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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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여명 아동에게 매일 도시락 전달 및 멘토링 활동

현대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2인 1조로 매일 결식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현대건설은 겨울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명은 내년 1월 25일까지 5주 동안 매일 점심시간에 2인 1조로 종로구·중구·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아동 40여명의 가정(20가구)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지도 및 고민상담, 스키장 체험 함께하기 등 아이들의 멘토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인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은 이번까지 총 149가구 293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총 669명의 임직원 봉사자가 함께했다.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은 단순히 도시락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부모와 같은 세심한 손길로 정서적·교육적 지원을 함께 함으로써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랑 나눔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효제동 소재 수도조리제과학원에서 임직원 40여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결식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도시락 지원을 받게 되는 아동들과 함께 희망트리와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작으나마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효제동 소재 수도조리제과학원에서 현대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아동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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