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희망나기 운동’ 풍성한 결실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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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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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의 복지안전망 모델로 자리 잡은 광명희망나기운동이 2년째를 맞아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행 2년째인 12월까지 총 17억8천여만원이 모금돼, 1만 3천여명의 소외계층 시민이 수혜를 받았다.

또 타시군구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고, 보건복지부에서도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체계를 상시화하는 모델로 전국 확산을 추진하는 등 복지사각해소의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희망나기 운동은 현행의 제도로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광명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사회복지안정망 구축사업이다.

지난해 4월 출범해 올해 시행 2년째를 맞은 희망나기운동은, 1차년도에 9억1천700만원을 모금해 2012년 10월까지 약 12,000여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25일부터 진행된 2차년도 모금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8개월만에 9억 8천여만원을 모금해 목표액(10억원)을 조기달성했다.

올해 12월 기준으로 총 17억8천여만원이 모금돼 희망나기운동 시행 전 대비 3배 이상 성금이 모였고, 수혜시민 또한 1만 3천여명으로 4배 이상 증가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 시장은 “광명희망나기 운동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타시군구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전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시민의 자발적이 참여가 이어지면서 동시에 광명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며 광명희망나기운동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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