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연간 PF보증실적 2조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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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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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주택보증은 주택업계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 보증의 올해 실적이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2조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05년 PF 보증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이다.

PF보증 실적은 2010년 6100억원, 지난해 1조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도 실적이 급증한 것은 공적 주택금융 확대를 통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이라는 정부의 정책과 대한주택보증의 적극적인 정책 수행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올해 초 PF 연간 보증한도를 기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고 업체별 한도액도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시공능력순위와 사업장 연면적 기준 등 보증 요건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업체에게 보증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중소업체 지원을 위한 '목표 할당제'를 도입해 중소건설업체의 PF보증 발급액을 40%까지 확대했다. 이 조치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주택업체의 유동성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내년도 PF보증 목표금액을 올해 목표액의 50%를 증액한 3조원으로 대폭 늘리겠다”며 “주택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주택금융 공급자로서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이 주택업계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PF보증의 연간 실적이 2조1000억원을 기록해 당초 목표 2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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