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두가헌' 올해 한옥 대상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7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토부, 한옥공모전 건축·계획·사진부문 총 65개 작품 선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전남 곡성군의 '두가헌'이 올해 '제2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건축부문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옥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계획부문에서는 타운하우스 형식의 한옥 공동주택을 설계한 '긴 한옥', 사진부문에서는 도시 속 한옥 생활모습을 담은 '일상'이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건축부문 3개·계획부문 18개·사진부문 4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섭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는 "한옥 고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공간적으로 잘 표현하고 일상에서도 쉽게 다가가서 함게 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도록 진솔함을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시행한 한옥공모전은 우리나라 전통의 건축자산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해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11월 '생활공간으로서의 한옥'이라는 주제로 공모한 결과 한옥건축부문 6점·한옥계획부문 104점·한옥사진부문 316점 등 총 426점이 출품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본 공모전이 한옥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한옥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