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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경쟁력 평가서 기재부·고용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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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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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앙행정기관의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기획 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기상청이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교육청, 자치단체 등 29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이들 4개 부처가 '매우 미흡'의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며 이 같은 내용의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권익위원회는 시도 교육청의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경상북도가 각각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특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기재부와 경남교육청 등 6개 기관은 반부패 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은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전라북도와 부산광역시, 대전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등이었다.

권익위는 우수 기관에 대해 정부 포상을 추진하고, 미흡한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반부패 추진 과제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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