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국내기업 최초 제주공항에 얼굴인식시스템 공급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퍼스텍은 제주국제공항에 직원출입용 얼굴인식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얼굴인식시스템은 제주국제 공항내 직원 출입통제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전용 출입로와 검문소 등에 총 6대가 구축된다.

얼굴인식시스템은 지문인식보안시스템 문제점으로 지적 받고 있는 지문소멸, 사용자의 세균 감염 우려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퍼스텍의 얼굴인식 기술은 다양한 이미지포맷(다양한 이미지 파일)지원, 실시간 검출, 비교검색 최적화 기능, 검색시간 단축을 위한 분산병렬처리구조지원을 한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 국내 공항청사 내 직원출입통제용 시스템구축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공항 외 공공기관, 대형카지노 등의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