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2012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윈터 아이셉트 에보, 운송 디자인 부문 본상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가 미국 201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국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타이어가 미국 201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굿디자인 어워드는 심미성과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총 5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가 운송 디자인 타이어 분야의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 필수적인 핸들링과 제동력을 극대화한 윈터 아이셉트 에보는 북극곰 발톱 형상의 그루브 디자인과 3D 커프, 보조커프 등을 적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마케팅기획부문 배호열 전무는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성능은 물론 디자인,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