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1990선 지속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1990선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5.89포인트(0.30%) 오른 1993.2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기관이 58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3억원, 14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며 170억원 가량 빠지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운송장비(-1.18%), 은행(-0.80%)만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기계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96%), 전기.전가(0.87%), 증권(0.72%)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한국전력이 2.86% 강세며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1%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0.72%), SK텔레콤(0.66%)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가아차도 1.22% 하락세다. 삼성생명(-0.63%), LG화학(-0.61%) 등도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일보다 2.87포인트(0.58%) 오른 494.9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143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이 230억원 매수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