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폐장일 상승 마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폐장일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4포인트(0.86%) 오른 496.3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8억원, 16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기관이 424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운송, 기타제조 등이 2%대 상승폭을 보였으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비금속, 통신서비스, 화학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등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CJ오쇼핑과 다음이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GS홈쇼핑,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동서, SK브로드밴드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젬백스, 씨젠, 파라다이스 등은 1%대 밀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60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06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7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