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혜민스님 눈물 고백 "지친 청춘 위해 할 수 있는 건 위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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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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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큐' 혜민스님 눈물 고백 "지친 청춘 위해 할 수 있는 건 위로 뿐"

땡큐 혜민스님 눈물 (사진:SBS '땡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혜민스님이 눈물을 보여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땡큐'에서 혜민스님은 배우 차인표, 야구선수 박찬호와 함께 강원도 오지마을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혜민스님은 "미국에 살면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소통하고 싶어서 SNS를 시작했다. 소통하면서 알게 된 것이 고통이 끝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용기 내라고 토닥거리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혜민스님은 "나는 종교인이라 사회를 개혁하는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기가 부담스럽다"며 "트위터 안에서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위로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땡큐'에서는 차인표의 굴욕담도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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